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육아비용 절감과 육아용품 보관 부담을 덜기 위해 아이맘 강동 천호2동점에서 계절과 주제에 맞춰 구성한 ‘꾸러미팩’ 대여 사업을 오는 31일부터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9년부터 미취학 아동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권역별 5개소 아이맘 강동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장난감과 도서, 육아용품은 물론 돌·백일상, 명절 한복 등 가정 내 행사지원 품목까지 폭넓게 대여해 왔으며, 이번 꾸러미팩 도입으로 계절별·주제별 육아용품을 한 번에 제공하는 공공대여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꾸러미팩은 사용 기간은 짧지만 부피가 크고 보관이 어려워 별도 구매나 상시 보관이 부담스러운 물품을 주제별로 묶어 대여하는 서비스이다. 계절 놀이, 야외 활동, 가족 행사 등에 필요한 물품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육아 가정의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3월에 처음 선보이는 꾸러미팩은 “놀이팩”이다. 연령별 동화책을 비롯해 부모와 함께 몸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 놀이, 역할놀이 등으로 구성했으며, 첫 사전 예약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아이맘 강동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장난감도서관 연회원(연회비 2만 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강동구민 또는 강동구 재직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맘 강동 누리집(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신분증과 미취학 아동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가까운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대여료는 1팩당 2천 원으로, 1인당 최대 1팩까지 대여할 수 있고, 대여 기간은 2주로 연장은 불가하다. 장난감과 도서 대여 품목과는 별도로 운영된다.
꾸러미팩 대여는 주제별로 계절과 분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놀이팩’을 시작으로, 튜브와 비치 체어 등 여름철 물놀이에 적합한 ‘물놀이팩’, 불멍 세트와 곤충채집 세트 등 자연 친화적인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캠핑팩’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베이비 샤워, 50일 사진 촬영, 생일 등 특별한 날을 위한 ‘파티팩’과 미니 트리, 행사 가랜드 등 연말 분위기를 더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용 ‘산타팩’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맘 강동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카카오 채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꾸러미팩 대여 사업이 육아 가정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세심하게 발굴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