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는 사회적 고립·니트(NEET) 청년의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청년 일 경험 및 현장 체험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고립·니트 청년(19~39세) 50명에게 일 경험과 실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사회진입 동기를 부여하고, 궁극적으로는 노동시장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2단계로 운영된다. 1단계 체험형 과정(40명)에서는 4주간 하루 4시간씩 직무 현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며, 2단계 인턴형 과정(10명)은 체험형 수료자 가운데 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12주간 하루 8시간씩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심화 과정이다.
참여 청년에게는 체험형 100만 원, 인턴형 600만 원의 참여 수당을 지급하며, 체험형(1단계)에서 인턴형(2단계)으로 연계될 경우 참여 업체에는 매칭 청년 1인당 월 30만 원의 전담 멘토 수당이 지급된다.
이번 사업은 고립·니트 청년들이 사회활동 참여와 직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비교적 규모가 크지 않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참여 기업을 선정한다.
이를 통해 참여업체는 단순한 업무 보조를 넘어 청년에게 따뜻한 조언과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청년은 일상 회복과 성취감을 얻는 ‘상생형 일 경험 모델’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업체 모집은 3월 10일부터 24일까지며, 대구시 청년센터 홈페이지 또는 대구청년 커뮤니티 포털 ‘젊프’(dgjump.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신청 대상은 대구에 있는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공공기관 포함) ▲소규모 사업장 등이다.
신청 업체 가운데 심사를 거쳐 3월 말 1차 적격업체 30~40개소를 선정한 뒤 참여 청년과의 매칭을 통해 5월 초 최종 참여 업체를 확정할 예정이다.
참여 청년 모집은 3월 30일부터 시작하며 총 50명을 모집한다. 청년과 업체 간 대면 면접을 거쳐 5월 초 최종 매칭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현장 체험은 5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권건 대구광역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고립·니트 청년들이 사회적 지지망 안에서 실무 역량을 쌓고, 원활하게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줄 지역 기업들과 잠시 쉬고 있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