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찾은 도시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입소식 가져

  • 등록 2026.03.04 17: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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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대 52명 입교, 11월까지 220시간 체계적 교육 진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3월 4일 함양군 정착을 희망하는 도시민 교육생을 대상으로 제9기 입소식을 개최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센터에서 열린 입소식에는 입소생과 함양군 관계자, 내빈 등 60여 명이 참석해 귀농·귀촌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제9기 입소생은 예년보다 많은 인원이 입소했으며, 단독 세대보다 가족 세대 참여가 늘어, 총 30세대 52명이 입교했다.

 

특히 자녀 4명을 포함한 6명의 가족이 함께 입소하는 등 가족 단위 귀농 준비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입소자 자기소개, 교육 운영 방향 설명, 선배 귀농인과의 소통의 시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귀농귀촌인연합회가 참여해 센터 체류 경험을 공유하고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입소생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높였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농업 경영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 공간과 체계적인 영농 교육을 제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2018년 경남 최초로 함양군에 조성된 시설이다.

 

올해 제9기 입소생은 소정의 교육비를 낸 후 체류형 주택(20평형, 15평형)에 11월까지 거주하며 귀농귀촌 준비에 필요한 ‘신규농업이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창업활성화 기본교육’과 ‘실습농장 텃밭교육’, ‘품목별 선도농가 현장교육’ 및 현장체험 교육인 ‘귀농귀촌 생활기술교육’ 등에 참여해 귀농의 꿈을 키우게 된다.

 

또한 농업·농촌 생활 이해, 작물 재배와 토양 관리, 선도 농가 현장 실습, 함양군 바로 알기 투어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11월까지 총 220시간의 교육 과정 가운데 80% 이상을 이수해야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자는 함양군이 지원하는 다양한 귀농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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