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기차 보급 속도낸다…상반기 4,000대 지원

  • 등록 2026.02.10 11:32:08
크게보기

민생·복지·탄소중립 연계 보조금 체계로 도민 구매 부담 완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보조금 지원 내용과 신청 절차 등 세부 사항을 10일 공고했다.

 

제주도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민생경제 지원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추진하는 핵심 정책으로 보고, 도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설계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4,000대(승용 3,000대, 화물 1,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연간 목표는 총 6,351대(승용 4,988대, 화물 1,337대, 승합 16대)다.

 

특히 국비 보조금 지침 변경으로 도비 부담이 증가한 상황에서도 도비 보조금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도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운영한다.

 

기존 취약계층 및 생업 관련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에너지 전환 정책과 연계한 추가 보조금 대상을 확대해 정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추가 보조금은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100만원 △신생아 출산 가정 100만원 △생애 첫 구매 100만원 △장애인 100만원 △차상위 이하 계층 100만원 △국가유공상이자 100만원 △택시 구매 50만원 △전기차 재구매 고객 최대 50만원 △소상공인 화물차 200만원 △1차산업 대상자 화물차 200만원 등 2025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한다.

 

또한 △분산에너지 특구 내 V2G 시범사업 참여 차종 구매 시 100만원 △내연기관 차량 폐차 시 최대 150만원 △매매 시 최대 130만원의 추가 보조금을 지원해 전기차 전환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내연기관 차량 전환보조금은 지난해 폐차에 한해 지급했으나 올해는 매매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은 전국 전기차 판매 및 영업점에서 올해 6월 30일까지 가능하며, 하반기 사업은 예산과 상반기 보급 상황 등을 고려해 7월 중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도민들이 보조금 감소 걱정 없이 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비를 전년 수준으로 유지했다”며 “상반기 4,000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영 기자 12345hyk@naver.com
Copyright @시민행정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81 두산위브파빌리온 1203호 최초등록일 : 2023년 시민행정신문 서울, 아54868 | 등록일 : 2023. 5. 16 | 발행인 : 주식회사 담화미디어그룹 이존영 | 편집인 : 이존영 | 부사장 이정하 | 총괄기획실장 김동현| 편집국장 이갑수 | 미국 지사장 김준배 | 선임기자 신형식 | 종교부장 장규호 | 전화번호 : 02-3417-1010 | 02-396-5757 Copyright @시민행정신문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