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 별로 피어오르다’ 제13회 김재민 개인전 열려

  • 등록 2026.02.09 20: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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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과 별 사이, 시간을 견디는 회화
- G&J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에서 2월 9일까지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밥이 별이 되고, 별이다시 밥이 되는 흐름 속에서 작가는 나 자신의 기원을 떠올린다. 내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질문을 담담하게 화폭에 담아내는 김재민 제13회 개인전 밥, 별로 피어오르다’ 전시가 G&J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에서 2월 9일까지 열리고 있다.

 

 

 

김재민작가의 작업은 늘 삶에서 출발해 다시 삶으로 되돌아온다. 밥을 짓고 하루를 견디며 계절을 통과하는 반복의 시간 속에서 그의 그림은 점진적으로 축적되어 왔다.

 

 

 

두꺼운 장지에 아교수반을 하고, 분채와 석채를 사용해 전통 채색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한다. 채색화는 안료와 종이, 아교의 성질을 충분히 이해하지 않으면 작업이 쉽지 않다. 재료에 따라 색이 스며드는 방식과 마르는 시간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작업 과정은 안료를 여러 번 올리고, 마르기를 기다리는시간을반복하는 일의 연속이다. 기다림과 인내가 필요한 이 과정이 나에게는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오랫동안 전통 회화의 기법과 재료를 연구하며, 회화문화재 수복 작업과 창작활동을 함께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적인 재료와 기법을 바탕으로, 이를 오늘의 시선에서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지를 민화와 불화에서 사용되는 소재와 표현 방식을 작가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고봉밥에 담긴 의미를 화면에 옮기고 있다.

 

김재민 Kim Jae Min

 

일본 경도시립예술대학원 미술학과 회화 졸업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한국화전공 졸업

 

개인전 13회 및 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전 다수 참여

 

현제: 한국미협. 전통과형상회, 예사회
       국가유산 수리기능자(모사공), 예술공간 호월 대표

전득준 기자 jdjun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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