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이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 이용 실적을 끌어올리며 세종시를 대표하는 공공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실시한 ‘어울링 이용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965명 중 84%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만족도가 4%p 상승한 수치다. 특히 ‘불만족’ 응답은 2024년 7%에서 2025년 3%로 절반 이상 감소해 서비스 전반에 대한 시민 신뢰도가 두터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울링은 ▲생활편의(41%)와 ▲통근(29%) 목적으로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용 시간은 ‘20분 이내’가 가장 많았다. 이는 어울링이 단거리 이동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긍정적인 체감도는 이용 실적의 상승으로도 증명됐다. 2026년 1월 기준 누적 이용건수는 132,411건으로, 전년동기(111,928건) 대비 약 18.3%(20,483건) 증가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공사는 이번 조사에서 도출된 시민들의 개선 요구사항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이용자들은 앱 블루투스 연동 오류 개선과 자전거 부품 관리,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재배치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에 따라 공사는 ▲앱 시스템 안정화 점검 ▲노후 자전거 교체 검토 ▲자전거 일제 점검 및 신속 수리 시스템 구축 등 단계적인 품질 개선에 나선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친환경 교통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어울링은 시민의 일상 이동을 가장 가까이에서 돕는 공공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 안전하고 편리한 어울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