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민청, 생활밀착 행정의 표준이 되다!…30명 공감하면 정책화 추진

  • 등록 2026.02.04 09: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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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보안등, 유아차 우선 주차구역 등 주민 체감형 성과 잇따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주민이 직접 일상 속 문제를 제안하고 해결하는 온라인 플랫폼 '성동구민청'을 통해 주민 맞춤형 생활밀착 정책을 잇달아 발굴하고 있다.

 

'성동구민청'은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창구다. 접수된 제안이 30명 이상의 공감을 얻으면 구는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한다. 이후 주민, 구청 담당자, 전문가로 구성된 '생활연구단'이 리빙랩 방식을 통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며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킨다.

 

이러한 숙의 과정을 거쳐 단순 민원 제기를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들이 현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 고장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관리 효율을 높인 '스마트 보안등' 사업 ▲ 성동구청 지하주차장 내 만 3세 이하 유아 동반 차량을 위한 '유아차 우선 주차구역' 조성 ▲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안전통학로 리빙랩' ▲ 청소년기 체계적인 성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성상담센터 개관 등이 있다.

 

특히 '성동구민청'은 제안부터 공론화, 실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 디지털 플랫폼과 주민 참여를 유기적으로 결합했다는 점에서 선진적인 지역 거버넌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행정의 공급자 중심 시각에서 벗어나 수요자인 주민의 눈높이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들이 실제 행정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민청'은 생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 결정 과정에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핵심 창구 역할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생활 속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행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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