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길 찾는다”…동대문 ‘와락’, 초·중 진로교사협의회 개최

  • 등록 2025.12.24 17: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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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연계 사례 발표·수요 반영 논의…질의응답으로 개선과제 수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와락’이 학교 현장과 손을 맞잡고 내년도 진로 교육 설계를 시작했다.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관내 초등·중등 진로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진로교사협의회’를 열었다.

 

학교급별 교육 여건과 수요가 다른 만큼 16일에는 중등, 17일에는 초등 협의회로 나눠 진행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 촘촘히 담았다는 게 센터 측 설명이다.

 

협의회에서는 올해 운영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의 결과와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와 연계해 진행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의 실질적 효과를 점검했다.

 

이어 2026년 사업 운영계획을 안내한 뒤, 학교급별 진로 교육 수요를 어떻게 반영할지 방향과 운영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마지막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교사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개선 과제를 정리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참석 교사들은 “현장 중심의 성과 공유로 진로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며 “내년도 운영계획에 학교 현장의 의견이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협의회는 학교와 센터가 협력의 접점을 넓히는 자리”라며 “교사들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청소년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진로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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