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 중국·일본으로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장

  • 등록 2025.12.23 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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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DINO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각 5개 창업기업 참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최근 중국과 일본에서 ‘2025 DINO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중심대학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중국과 일본의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생태계를 직접 연계·활용해 해외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기획했다.

 

먼저, 일본 프로그램인 ‘DINO 글로벌 스케일업(JAPAN)’은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했는데, 일본 시장 유망제품을 보유하고 온·오프라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5개사가 선정됐다.

 

참가 기업은 ㈜고퍼소프트, 알이에스㈜, ㈜이온플럭스, ㈜해바캄, ㈜와이티벤처스이다.

 

이들 기업은 ▲일본 시장 진출 전략 및 현지 대응 교육 ▲스타트업 재팬 2025(Startup JAPAN FUNDeal 2025) 참가 ▲대기업·벤처 캐피털(VC) 매칭 ▲현지 파트너 및 유통사 발굴을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밋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오사카 등 현지 창업지원기관 방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FUNDeal’ 세션에서는 소프트뱅크(SoftBank), 스위프트링크(SwiftLink), 산산(Sansan) 등 일본 주요 대기업 및 벤처캐피털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비즈니스 밋업 66건, 기밀유지협약(NDA) 체결 2건, 테스트 판매 협의 3건 등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했다.

 

중국 프로그램인 ‘DINO 글로벌 스케일업(CHINA)’는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선전과 둥관에서 운영했는데, 제조혁신 및 하이테크 분야 유망기업 5개사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은 아이리닉, ㈜니코, 굿세라㈜, ㈜라이브워크, 금륜ENG㈜이다.

 

행사 첫날에는 중국 선전 국가급 엑셀러레이터인 대공방(iMakerbase)을 방문해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과 대공방 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참가 창업기업 5개사 또한 대공방과 각각 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참가 기업들의 현지 IR 발표와 함께 VC, 마케터, 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여한 60회의 비즈니스 매칭 상담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후 혁신 글로벌 인공지능 온디바이스 칩 기업 인텔리퓨전(Intellifusion), 사출성형 전문 제조기업 화홍공업그룹 LPM(Livepoint Mould), 중국 로보틱스 산업 중심지인 둥관 레인보우로보틱스 공장 등을 방문해 중국 첨단 제조 및 기술 생태계를 직접 확인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둥관시 송산호 국제창업혁신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하이테크 프로젝트 로드쇼 및 매칭회를 통해 참가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중국 현지 기관과 관계자들에게 소개했으며, 둥관시 국제기술이전센터와의 MOU 체결을 통해 양 지역 간 프로젝트 협력, 인재 유치, 기술 성과 이전, 기업 인큐베이팅 및 과학기술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DINO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의 국제협력 관계를 확장하고,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최병근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창업기업들이 해외 현지 시장을 직접 경험하며 세계적 역량과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후속 지원으로 실질적인 거래와 사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세훈 기자 moderato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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