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9일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제4기 도정혁신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새롭게 선발된 직원 대표와 혁신 분야별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추진단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진단은 향후 1년간 조직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선도할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과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제도와 정책으로 연결하는 혁신모임으로, 2022년 출범 이후 조직 혁신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간 추진단은 ▲사무공간 혁신 ▲공무원 교육 개선 ▲공개·투명 행정 강화 ▲협업 행정 활성화 ▲공무원 충원 방식 개선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혁신 과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실제 행정에 적용해 왔다.
특히 추진단의 제안을 바탕으로 추진된 ‘간부 모시는 날’ 개선과 체계적인 인계·인수 문화 조성 등은 공직사회 내 대표적인 불합리 관행 개선 사례로 평가받았으며, 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그간 추진단은 다양한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며 조직 혁신을 이끌어 왔다”며, “새롭게 출범한 제4기 추진단이 조직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선도할 핵심 과제를 발굴·정책화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