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0일 성연면 왕정리 687번지 일원에서 겨울 테마파크가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겨울 테마파크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이 열렸다.
겨울 테마파크는 1,800㎡ 규모의 아이스링크, 600㎡ 규모의 아이스튜브 슬라이드, 눈 놀이터 등이 운영되며, 매점 등 편의시설과 300면 주차장을 갖췄다.
또한, 피겨스케이팅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보다 다양한 겨울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는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쾌적하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아이스링크장 전체에 대형 가림막을 설치해 이용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시는 2026년 2월 1일까지 겨울 테마파크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시간을 요일별로 다르게 조정했다.
화·수·목·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금·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며 아이스링크와 아이스튜브 슬라이드는 각각 2,000원, 피겨스케이팅은 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개인 장비가 있는 경우 아이스링크 이용료는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운영 기간 매시간 시설 안전 점검과 정빙을 실시하고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이용객에게 안전한 시설 이용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춥고 긴 겨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테마파크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시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겨울 테마파크는 이번 개장으로 4회차를 맞이했으며,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운영된 겨울 테마파크에는 11만 2천여 명이 방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