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12월 19일부터 30일까지 수원 E:음 거점형 늘봄센터 주관으로 농장 및 지역 볼링장에서 ‘볼링 치고 수확하는 열혈 늘봄단’ 특별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19일 농장 체험을 시작으로, 12월 22일부터 30일까지 중 4일간 볼링 체험을 병행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농장 활동과 신체활동을 결합해 학생들의 식물 이해, 기초 체육 경험, 지역 자원 기반 체험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태장초·망포초·잠원초 3~6학년 학생 92명이 참여하며 농장 체험에서는 일상 속 농사 용어 배우기, 상추·대파 수확, 새싹 파종, 붕어빵 만들기 활동이 진행된다. 12월 19일에는 광교 지역 농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수확을 체험하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볼링 체험은 학교 내 시설 구축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지역 볼링장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2월 22일부터 30일까지 중 4일간 볼링 기초 이론, 실습, 조별 게임 등 단계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종목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수원교육지원청이 기획부터 학생 모집, 운영, 안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주관해 단위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였으며, 안전교육, 여행자보험 가입, 현장 인력 배치 등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안전한 체험활동 환경을 마련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에서 수원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거점형 늘봄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자원과 교육을 연계해 확장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