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청년의 힐링과 소통, 문화 향유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청년꽃간 문화프로그램’이 17일 마지막 클래스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마지막 회차는 연말 파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청년 20명이 함께 뱅소와 화분 케이크를 만들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꽃간 문화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 청년들이 취미 활동과 문화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원데이클래스로 남양주시 대표 청년 문화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43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약 400명의 청년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운영 프로그램은 △쿠킹 △공예 △운동 △정서 치유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청년들의 관심사를 폭넓게 반영했다. 특히 유부초밥과 샌드위치 만들기, 보자기아트, 미러페인팅, 필라테스, 티테이스팅 등 실생활에 밀접한 활동들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시는 기존 청년꽃간 1호점(호평동)을 시작으로 2호점(별내동), 3호점(다산동), 4호점(진접읍)까지 확대 운영하며, 이를 통해 지역 간 균형 있는 문화 접긴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퇴근 후 집과 회사만 오가던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취미를 경험하고, 또래 청년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은 확대하고 운영 방식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에도 보다 완성도 높은 청년 문화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추후 남양주시 청년공식블로그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