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배움터와 삶터 등 시민 생활공간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숨 서비스’ 운영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기환경 개선 효과를 높이고, 생활공간 중심의 환경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 대기환경사업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숨 서비스’는 대구시민의 삶터·일터·쉼터·배움터 등 생활공간을 대상으로 도로재비산먼지를 저감해 건강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단은 12월 12일 계명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6일에는 매천센트럴파크와 대곡2단지 미리샘마을 아파트와 각각 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숨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공단과 계명대학교, 각 아파트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자 간 소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단은 2024년 기준 60개소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 2월 아파트 2개소와 이번 협약을 통한 배움터 1곳·삶터 2곳을 추가해 서비스 대상을 총 65개소로 확대했다.
공단은 협약 기관을 대상으로 분진흡입차를 정기적으로 배치하고,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사업 홍보와 안전 활동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통해 보다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