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지역자활센터, ‘하나 이룸 통장 프로젝트 1기’ 만기 달성 축하식 개최

  • 등록 2025.11.27 12: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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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저축으로 ‘작은 성공’... 취약계층 자립 기반 강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계양지역자활센터는 24일 ‘하나 이룸 통장 1기’의 만기 달성을 기념하는 축하식을 개최했다.

 

계양지역자활센터는 하나은행 작전동 지점과 함께 지난 4월 1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하나 이룸 통장’은 소액 저축을 통해 작은 성공을 경험하며 자활참여 주민이 삶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 지원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월 5만 원의 적금 상품에 가입하고 7개월 만기 달성 시 본인 적립액의 4개월분을 응원 매칭금으로 지원받게 되며, 매칭금은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으로 하나은행 작전동 지점에서 후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 계양지역자활센터와 하나은행 작전동 지점 관계자, 그리고 하나 이룸 통장 1기 참여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취지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늦둥이 자녀가 잦은 병치레로 6개월간 입·퇴원을 반복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적금 지원을 통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박주심 하나은행 작전동 지점 지점장은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참여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하나 이룸 통장 사업은 총 15명 중 13명이 만기를 달성해 86.6%의 높은 만기율을 기록했다.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는 하나은행 작전동 지점은 총 3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했으며, 참여자들은 이를 주거비·의료비·교육비·생계비·관계개선비·마음돌봄비 등 각자의 자립 목적에 맞게 활용하여 실질적인 생활 개선과 심리적 회복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양지역자활센터 한경주 센터장은 “7개월 동안 꾸준히 저축을 이어온 참여자 모두가 오늘의 주인공”이라며 “이번 성과가 참여자들의 재무관리 능력을 높이고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인천 계양지역자활센터는 앞으로도 참여자 맞춤형 자산 형성 상담 확대, 재무교육 및 금융이해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지역 금융기관 및 후원처와의 협력 강화 등을 통해 근로빈곤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금융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계양지역자활센터는 시장 진입형 자활근로 사업단 5개, 사회서비스형 자활근로 사업단 11개와 청년자립 도전 사업단, 시간제 자활근로사업단 외 2개, 인턴, 자활 도우미 사업에 260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 주민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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