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생산, 안전한 유통! 대구계란 안전인증 완료

  • 등록 2025.11.26 16: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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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통계란 87개 항목 정밀검사 결과 모두 ‘적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부터 11월까지 대구 지역에서 생산·유통된 계란 294건과 구운계란 360건에 대한 정밀검사 및 품질변화를 연구한 결과, 모두 안전성 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계란은 국민 다소비 단백질 식품으로, 외부 오염뿐만 아니라 난계대감염을 통해 병원균이나 항생제·살충제 성분이 내부로 침투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연구원은 관내 산란계 농장 14개소, 식용란 판매업소, 대형마트 등에서 수거한 계란 294건을 대상으로 살모넬라균 3종, 살충제 34종 등 총 87개 항목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계란이 안전성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연구원은 구운계란의 위생 관리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대구 지역 알 가공업체 2곳에서 생산된 구운계란 360건에 대해 보관 조건별 미생물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정상 난각(껍데기)은 실온 및 냉장 상태에서 모두 품질이 유지됐으나, 손상된 난각은 7일 차부터 세균이 급증해, 난각 관리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가정에서 구운계란을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이동이나 보관 시 충격을 최소화하고, 난각이 손상된 계란은 즉시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계란 취급 전후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계란의 위생과 품질을 철저히 관리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고, 계란 생산 농장에 대한 지도·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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