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25일 동래종합사회복지관이 복지관 강당에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지역 주민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동래로운 감사페스타’와 기능 보강 리모델링 공사 완료에 따른 복지관 재오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복지 현장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롭게 정비된 복지관의 재오픈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많은 주민들이 기대해 온 지하 1층 실내 파크골프장 개소식도 함께 열려 지역사회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동래구청장, 구의원, 자원봉사자·후원자·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재오픈 기념 커팅식 △유공자 표창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지며 복지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장에서는 부산외식업지회 동래구지부 행복드림봉사회가 준비한 짜장면 400인분과 부산커피협동조합이 후원한 커피 400잔이 함께 제공돼 주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하소연 관장은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주신 봉사자와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는 좋은 어른처럼, 청년들에게는 의지가 되는 친구처럼, 어르신들에게는 든든한 자식처럼 지역 주민 곁을 지키는 복지관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아동·노인·장애인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복지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며 “구에서도 더 촘촘한 복지, 더 안전한 환경, 더 활기찬 지역사회,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동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