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5일 디오션호텔에서 ‘2025년 사회복지종사자 민·관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역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시민의 삶을 지켜온 사회복지 종사자 150여 명과 민관 협력 강화와 현장 역량 제고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복지 현장의 변화된 정책 흐름을 공유해 종사자의 실무역량을 높이고 소진 예방과 정서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개회식,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직무교육, 마음건강 회복 프로그램, 민·관 소통 및 네트워킹 강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정책·실무·정서 지원이 균형 있게 마련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직무교육은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높였으며 특강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탄력성 강화에 기여했다.
참가자들은 “힘들어도 이 일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를 다시 깨닫게 해준 시간이었다”며 “현장으로 돌아가 다시 한 사람의 삶을 지켜낼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여러분의 손길 덕분에 어떤 이웃은 겨울을 견딜 힘을 얻고 어떤 가정은 다시 살아갈 희망을 붙잡는다”며 “여수 복지의 온도는 제도나 예산이 아니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성장하는 복지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