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지관 직업지원팀 주관으로 취업 장애인 주말 여가프로그램 ‘워라밸(Work-Life Balance)’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씩 운영된 ‘워라밸’ 프로그램의 연말 마무리 자리로, 참여자들과 함께 한 해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워라밸’ 프로그램은 근로 중인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여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체험 ▲국악 공연 관람 ▲영화 감상 ▲지역축제 참여 ▲야외 나들이 ▲캠프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운영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활동 영상 시청과 참여자들의 소감 나눔이 이어졌으며, 유리공예 체험활동을 함께 진행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 “워라밸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친구들과 소통하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직장생활을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여가와 사회적 교류의 기회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근로 장애인분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행복한 일터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