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는 지난 8일 서구청소년센터에서 ‘제5회 서구 청소년 Sports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구청이 주최하고, 서구시설관리공단 서구청소년센터가 주관하며, (주)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국서부 · 중부 · 남부발전이 후원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의 신체활동 활성화와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지역대표 스포츠 축제로, e-스포츠, 풋살, 농구, 피구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와 체험존을 운영하여 온 가족이 참여하고 지역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구청장의 축사와 선수 선서, 개회 선언이 진행됐으며, 이후 본격적인 경기 일정이 이어졌다.
▲Youth Zone에서는 청소년 대상 농구, 피구, 풋살, FC온라인 대회 ▲Family & Event Zone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카트라이더 대회와 릴레이 체육대회 ▲체험부스에서는 발전4사와 서구청소년센터 자치기구가 운영하는 ESG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세대 간 어울림’과 ‘건강한 지역문화 형성’을 목표로 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의 신체활동 참여율 감소와 운동 부족 현상에 대응해, 건강한 성정과 체력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한 행사장 내에 마련된 에너지 절약, 업사이클링,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ESG 체험 부스에서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놀이를 통해 환경 실천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스포츠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을 단련하며 친구, 가족, 이웃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건강한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서구가 청소년이 즐겁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로 발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