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은 11월 6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400여명의 학습자가 참가한 가운데 '2025 평생학습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개최하여 서로의 성장과 변화를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춘교실의 접시댄스, 리듬스틱댄스, 고성학당의 무언극, 카드섹션 등 학습자들의 다채로운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춘교실의 숟가락 난타와 체조 등은 평생교육의 즐거움을 더하며, 참가자들의 열정을 보여주는 시간이 됐다.
또한, 고성학당 학습자들의 시화 및 엽서 작품 80점을 행사장 내부에 전시하여 작품을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특히 올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신 김갑선 어르신의 시낭송 무대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령의 연세와 어려운 환경에도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평생학습의 발전에 기여한 8명의 학습자들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꾸준히 학습에 참여하며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다함께 놀이마당’ 프로그램으로, 큰공굴리기, 신발멀리 던지기 등 다양한 놀이와 게임을 통해 참여자들이 소통하고 웃음을 나누는 장이 됐다.
또한, 마지막으로 진행된 '소망종이비행기 날리기'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감동적인 마무리를 장식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성과발표회는 평생학습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학습자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잘 보여준 행사였다”라며, “고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모든 주민들이 배움의 기회를 갖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