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61개교 497명의 고등부 학생선수가 42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선수단은 지난 9월 30일(화) 강원체육회관에서 결단식을 개최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대회 표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학생선수들은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강원체고 최태경 선수를 비롯한 레슬링, 육상, 수영, 유도, 태권도 등 개인종목과 강릉고 야구, 강릉중앙고 축구, 삼척고 핸드볼 등 단체종목에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테니스 종목에서는 양구고(남고부)의 6연패를 포함하여 봉의고(춘천스포츠클럽)․원주여고 연합(여고부)이 남녀 동반 우승을 목표로 한다.
도교육청은 ‘우수 학생선수 국외체험연수’에 참여한 학생선수들이 테니스, 유도, 우슈, 수영, 레슬링, 역도 종목에 출전함에 따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9월 26일부터 열린 사전경기에서 펜싱 종목 남고부 사브르 개인전 강원체고 김민찬(3학년) 학생이 2관왕의 영광을 누렸고, 여고부 에뻬 단체전에서 춘천여고 이예은, 이정원(2학년), 이하율(1학년), 카누종목 C1-500에서 원덕고 김지우(3학년) 학생과 K-4 500에서 강원체고 이유석, 박효근, 주재열, 유현오(2학년) 학생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여 이번 대회의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자신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학생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