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애인복지관·정읍아산병원, ‘의료-복지’ 촘촘한 연계망 구축 협약

  • 등록 2025.10.14 10: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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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병원 문턱을 나서는 장애인 환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을 되찾도록 정읍의 복지와 의료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정읍아산병원은 지난 13일, 퇴원 환자의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병원 치료가 끝난 장애인이 사회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의료 서비스와 복지 혜택이 단절되지 않도록 두 기관이 다리 역할을 해, 환자가 온전히 건강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환자 중심의 통합 관리 계획 수립부터 맞춤형 서비스 연계, 퇴원 후 공동 사례관리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러한 유기적인 협력은 불필요한 재입원을 막고 장기적으로는 의료비 절감 효과까지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아산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환자가 병원을 떠난 뒤에도 끊김 없는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복지관 관계자 역시 “의료와 복지의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을 강화해, 지역주민들이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리도록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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