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미 명창, 아이들과 함께하는 판소리 교육…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서 전통의 울림 전한다

  • 등록 2025.09.30 08:10:13
크게보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9월 12일 개막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국악愛숲 예술단과 정정미 명창이 지역 아이들과 함께하는 판소리 교육과 공연으로 국악의 울림을 더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며, 전통 판소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국악愛숲 예술단은 영동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교육·예술 단체로, 판소리 교육과 공연 활동을 통해 ‘국악의 고장’이라는 지역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판소리 교육은 미래 세대가 전통의 뿌리를 잇는 기반이 되고 있으며, 지역 문화 자산을 세계로 확산시키는 발판이 되고 있다.

 

예술단을 이끄는 정정미 명창은 송만갑 전국 판소리 고수대회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자로 국악계의 최고 권위를 인정받은 인물이다.

 

현재 사단법인 이명희 영남판소리보존회 이사장과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악 보급과 전통문화재 보존에 헌신하고 있다.

 

정 명창은 “아이들이 판소리를 배우며 전통의 가치를 체득하는 것이 곧 문화재를 지키는 길”이라며 “국악愛숲 예술단이 엑스포와 함께 국악을 전 세계에 울려 퍼뜨리는 데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국악愛숲 예술단은 판소리교육체험센터와 예술단을 중심으로 놀이 영재 歌단, 열정 청년 歌단, 다시 청춘 歌단을 운영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악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군민 누구나 국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엑스포 개막과 함께 국악愛숲 예술단은 9~10월 버스킹 국악공연(7회) 뿐만 아니라, 엑스포 기간에 함께 열리는 다양한 문화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크라운해태와 대전국악협회가 함께하는 한음 공연, 박은채의 소리소문 대구남구창작홀 공연, 마산 만날제 초청 공연 등에 참여해 국악의 매력을 전한다.

 

이처럼 국악愛숲 예술단의 활동은 엑스포 현장의 열기를 더할 뿐 아니라, 판소리를 널리 알리는 또 하나의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오는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계속된다.

 

국악愛숲 예술단과 정정미 명창의 활동은 이번 엑스포의 성과를 풍성하게 하며, 푸르고 푸를 국악愛숲이라는 구호처럼 영동군이 국악의 오늘을 지키고 내일을 함께 가꾸는 세계 속 국악의 중심지로 우뚝 서는 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Copyright @시민행정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81 두산위브파빌리온 1203호 최초등록일 : 2023년 시민행정신문 서울, 아54868 | 등록일 : 2023. 5. 16 | 발행인 : 주식회사 담화미디어그룹 이존영 | 편집인 : 이존영 | 부사장 이정하 | 총괄기획실장 김동현| 편집국장 이갑수 | 미국 지사장 김준배 | 선임기자 신형식 | 종교부장 장규호 | 전화번호 : 02-3417-1010 | 02-396-5757 Copyright @시민행정신문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