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천군은 지역 문제를 청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 예천군 청년활동 소액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기획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청년 활동 기반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생활복지, 문화예술, 지역 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살린 활동이 신청 가능하다.
공모 접수는 오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예천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임의단체다.
선정된 단체에는 심사 순위에 따라 ‘청년꽃피움활동’(1팀, 1천만 원), ‘청년잎새활동’(2팀, 각 500만 원), ‘청년씨앗활동’(5팀, 각 200만 원)으로 구분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위해서는 사전에 진행되는 사업지원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청년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년활동가 학교’ 수료자는 별도의 교육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청년이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곧 지역의 활력이 되는 만큼,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