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2025 민관협력 강화교육’을 운영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구는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치 교육을 하나로 통합해 주민과 공무원 모두가 협치의 개념과 필요성을 함께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 강화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구로구 협치회의·주민참여예산 위원, 구로구민, 구로구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6월, 7월 두 달에 걸쳐 총 7회 진행된다.
첫 강의로 6월 12일 구로구청 강당에서 ‘AI시대, 내 삶에 변화를 주는 방법’을 주제로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의 명사특강이 펼쳐진다.
이후 6월 27일, 30일 및 7월 4일, 7일, 9일, 14일에는 구로구청 창의홀(본관 3층)에서 협치 현장 속 갈등관리 및 소통법과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치에 대한 이해와 실습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이어진다.
전체 교육과정의 70%(5강 또는 11시간) 이상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명사특강은 250명, 그 외 6개 교육은 회차별로 40명 내외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강의별로 1주일 전까지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무료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구로구청 누리집, 큐알(QR)코드, 전자우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화나 방문(구로구청 정책보좌관실)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민관협치 실현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