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어제(19일) 오후 2시 부산청년센터에서 '2025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의료관광객 유치에 관심이 많은 부산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보건복지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 시행과 관련해, 부산 인증 의료기관을 확대하고 제도개선 의견을 수렴하고자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제의료 서비스 질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외국인환자 특화서비스와 환자안전체계를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을 인증하고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설명회는 ▲보건복지부 평가인증제도 개요 및 혜택 ▲평가 세부 내용 ▲부산의료기관 국제의료 인증획득 지원사업 안내 ▲현장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2025년) 보건복지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 개요와 인증획득 시 혜택에 관해 설명해, 부산 의료기관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였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의료관광 수용태세 강화를 위한 올해(2025) ‘부산의료기관 국제의료 인증획득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향후 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확인했다.
아울러, 설명회 참가 의료기관은 인증획득과 관련한 애로사항과 제도개선, 인증획득 시 혜택 강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향후, 시는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제의료 인증획득 기관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의료관광 도시로 브랜딩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작년 부산 의료관광객은 3만 명을 돌파해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비수도권 1위를 차지했다”라며, “이러한 양적인 성장세에 맞춰, 국제표준 규격에 맞는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질적인 성장을 도모해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