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북구도서관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의 마을 교육 공동체 역할 강화를 위해 마을의 역사와 문화, 생활을 기록하고 자료를 보존하는 마을교육 아카이빙 프로그램 수강생을 29일부터 모집한다.
마을교육 아카이빙 첫 과정은 4월 9일 ‘우리마을 어반 드로잉-부평을 그리다’로 시작한다. 마을의 역사·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를 탐방한 후 시각 자료와 이미지를 채집해 그림을 그리고 담채한다.
두 번째는 ‘우리마을의 봄꽃 담기-생태세밀화 그리기’를 4월 17일부터 진행한다. 굴포천의 봄꽃을 관찰하고 색연필로 세밀화를 표현해 엽서를 제작하며,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에 개설한다.
또한 우리 마을을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새로운 시선으로 기록하는 ‘우리마을 한바퀴-마을사진 기록’ 프로그램도 4월 17일부터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부평문화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을해설사와 함께 부평의 역사 현장을 돌아보는 ‘뚜벅뚜벅 마을 탐방-부평을 거닐다’ 도보탐방 프로그램을 5월 23일부터 총 4회 운영한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함으로써 우리 마을의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운영 결과물을 모아 전시하고 자료집으로도 출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